투명교정은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하나요?
이동 계획, 착용, 수정 속도 세 가지입니다. 「유명한 장치로 해야 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상담실에서 자주 받지만, 저는 이름보다 이동부터 짭니다. 어느 이를 돌리고 어느 이를 넣고 어금니는 멈춰야 하는지를 먼저 그리고, 그 계획을 틀이 받지 못하면 투명교정을 고르지 않습니다.

| 기준 | 맞으면 | 안 맞으면 |
|---|---|---|
| 이동 계획 | 이가 가야 할 위치가 분명합니다 | 틀이 그 이동을 받지 못합니다 |
| 착용 | 식사와 양치 시간을 빼고 거의 하루 낍니다 | 자주 빼서 다음 틀이 들뜹니다 |
| 수정 속도 | 어긋나면 빨리 다시 맞춥니다 | 빈 기간이 길어 이가 계획 밖으로 갑니다 |
투명교정이 맞지 않는 경우는?
착용을 지키기 어렵거나, 틀로 예측하기 어려운 이동이 큰 경우입니다.
- 하루 20시간 안팎을 끼우기 어려운 생활(잦은 외식·회식, 틀을 자주 빼 두는 습관)
- 이를 크게 돌리거나(회전) 잇몸 쪽으로 넣어야(압하) 하는 이동이 많은 경우
- 발치 공간을 크게 닫아야 해 설계가 까다로운 경우
몇 해 전에는 간단한 배열만 틀로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발치 교정도 틀로 계획하는 경우가 늘었고 예측 프로그램도 평준화되어, 이름만으로 난도를 가르기 어렵습니다. 같은 이동도 어태치먼트(치아 면에 붙이는 작은 레진 손잡이)의 위치와 힘의 방향이 결과를 가릅니다. 장치 이름 이야기는 투명교정 종류와 브랜드에 따로 적었습니다.
착용을 지키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가 계획대로 가지 않습니다. 투명교정은 끼운 시간만큼만 이가 움직입니다. 자주 빼 두면 다음 틀이 들뜨고, 들뜨면 순서가 어긋납니다. 착용을 지키기 어렵다고 하시면 저는 처음부터 고정식을 권합니다. 장치 이름이 착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착용 시간을 지키는 요령도 있습니다. 식사 시간을 정해 두고, 틀을 빼면 케이스에 바로 넣고, 먹고 나면 양치 뒤 곧장 끼우는 것입니다. 휴지에 싸 두었다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계획대로 안 되면 어떻게 하나요?
멈추고 다시 맞춥니다. 교정 중인 이는 힘이 끊기면 금방 다른 자리로 갑니다. 다음 틀이 들뜨면 억지로 끼우거나 건너뛰지 않고, 적합을 확인하고 착용을 늘리고, 그래도 안 들어가면 다시 스캔해 틀을 새로 받습니다.
이때 틀을 다시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결과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국내에서 제작하면 재제작이 한두 주 안팎인 경우가 많고, 한 달이 비면 그 사이 이가 계획 밖으로 나갑니다. 임상에서의 교정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변수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주치의가 이동 순서를 읽고, 필요하면 다른 의료진과 함께 고친 뒤 제작에 넘깁니다. 투명교정은 세라핀으로 하고, 이동이 틀에 맞지 않으면 고정식인 자가결찰 브라켓 교정을 권합니다. 투명교정(세라핀)은 2,500,000원, 교정 진단은 100,000원입니다(2026년 9월 기준, 진료비 전체).
자주 묻는 질문
투명교정 중 틀을 잃어버리면요?
바로 치과에 알려 주세요. 이전 단계 틀이 있으면 그것을 끼워 이가 돌아가지 않게 하고, 필요하면 다시 스캔해 새로 받습니다. 그래서 이전 단계 틀은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교정은 덜 아픈가요?
새 틀로 바꾼 뒤 하루이틀은 조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브라켓처럼 철사가 볼을 찌르는 일은 적은 편이지만, 아프지 않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투명교정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이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앞니 위주의 가벼운 배열은 몇 개월, 전체 배열과 맞물림까지 고치면 1~2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착용을 못 지키면 그만큼 길어집니다.
투명교정 중 어태치먼트는 꼭 붙이나요?
틀만으로 잡기 어려운 회전이나 뿌리 이동이 있으면 붙입니다. 치아 색 레진이라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고, 교정이 끝나면 떼어내고 표면을 다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