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색이 마음에 안 들어요.
겉에 낀 착색인지, 치아 속의 색인지, 예전에 때운 재료가 변한 것인지 — 셋이 다릅니다. 미백은 첫째에는 잘 듣고 셋째에는 전혀 듣지 않습니다. 저희가 먼저 보는 것은 색이 어디에 있는가입니다.
이 페이지에서 다루는 것
어느 쪽인지부터 봅니다
겉모양이 같아도 까닭이 다르면 답이 다릅니다. 까닭을 두고 모양만 고치면 대개 같은 자리가 다시 그렇게 됩니다.
미백을 해야 할까요, 스케일링이면 될까요?
색이 겉에 낀 것이면 걷어내는 것으로 끝납니다. 미백부터 시작해서 돈과 시간을 더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차·담배의 색소는 치아 표면과 그 위의 얇은 막에 쌓입니다. 치아 속의 색은 그대로라, 쌓인 것을 걷어내면 원래 색이 나옵니다. 이 경우 깎을 것도 씌울 것도 약을 쓸 일도 없습니다.
이럴 때입니다
색이 고르지 않고 이 사이와 잇몸 가까운 쪽이 더 진합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걸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걷어내고 그 색을 봅니다. 거기서 만족스러우면 끝이고, 아니면 그때 다음을 이야기합니다.
먼저 보는 것
스케일링을 받아도 누런 건 왜 그런가요?
색이 겉이 아니라 치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겉을 닦는 방법으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치아의 색은 겉의 법랑질이 아니라 그 아래 상아질에서 대부분 나옵니다. 상아질이 원래 진하거나, 나이가 들며 두꺼워지고 법랑질이 얇아지면 속의 색이 그대로 비칩니다. 병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때운 앞니만 색이 다릅니다. 미백하면 맞춰지나요?
반대로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미백은 치아에만 듣고 때운 재료에는 전혀 듣지 않습니다.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경계가 착색됩니다. 변한 것은 치아가 아니라 붙여 놓은 재료입니다. 이 상태에서 미백을 하면 주변 치아만 밝아져서 때운 자리가 더 도드라집니다.
딱 한 개만 회색으로 어둡습니다.
그 이의 신경이 죽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은 결과이고 원인은 안에 있습니다.
신경이 죽으면 그 안의 성분이 상아질에 스며들어 치아 전체가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합니다. 예전에 부딪친 일이 몇 해 뒤에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원인을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