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L & MAXILLOFACIAL SURGERY
김라연
구강악안면외과 원장
빠진 앞니는, 원래 있던 이처럼 보여야 합니다.

-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 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교수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정회원
앞니 임플란트는 어금니와 다릅니다. 어금니는 씹는 힘이 먼저고, 앞니는 말할 때와 웃을 때 그 이가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그래서 뼈에 잘 붙는지만 보지 않습니다. 잇몸이 이를 어떻게 감싸는지, 옆 이와 높이가 같은지, 끝이 이웃과 비슷한지도 같이 봅니다.
이를 빼고 나면 잇몸과 뼈가 금방 줄어듭니다. 그 자리를 비워 두고 나중에 심으면 새 이가 짧거나 길어지고, 잇몸 사이가 검게 뜹니다. 앞니 임플란트는 빠진 날부터 뼈와 잇몸을 어떻게 남길지 정하는 수술입니다. 심는 날은 그 안이지, 시작이 아닙니다.
옆 이를 깎아서 다리를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건강한 옆 이를 깎지 않으려면 빠진 자리에 나사를 심는 편이 맞습니다. 다만 뼈가 얇은 분, 잇몸이 이미 내려간 분,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분은 순서가 달라집니다. 그 차이는 숨기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수술이 끝나면 바로 이가 서는 경우도 있고, 잇몸이 안정될 때까지 임시 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목표는 같습니다. 입을 열었을 때 심은 티가 먼저 나지 않는 것. 원래 있던 앞니처럼 보이게 하는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