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앞니는 나사만 붙으면 끝나지 않나요?
「임플란트가 빠지진 않았는데, 잇몸이 꺼져 보여요.」 앞니에서는 이 말이 재식립으로 이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뼈에 붙어도 잇몸 선이 무너지면 이가 길어 보이거나 금속이 비칩니다.
어금니는 씹는 힘이 먼저입니다. 앞니는 옆 이와 색, 투명도, 길이, 잇몸 선까지 맞춰야 하죠. 조금만 깊거나 바깥으로 심어도 그 한 칸이 티가 납니다. 기능이 남아도 선이 무너진 자리는 다시 손보게 됩니다.
앞니는 말할 때와 웃을 때 바로 드러납니다. 나사가 뼈에 붙어 있어도 선이 한쪽으로 꺼지면 그 한 칸이 길어 보입니다. 기능이 남아도 선이 무너지면 다시 빼게 됩니다. 재식립을 피하는 일은 그 겉, 잇몸 선을 처음부터 남깁니다.
바깥쪽 뼈가 얇으면 무엇이 보이나요?
위 앞니의 바깥쪽 뼈는 얇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조골이 잇몸 윤곽을 받치고 있는데, 그 벽이 명함처럼 얇은 분도 있거든요. 얇은 벽을 그대로 두고 나사를 넣으면 금속이 잇몸을 검게 비칩니다.
뼈이식이 모든 앞니의 기본은 아닙니다. 다만 바깥 벽이 얇거나 발치 뒤 뼈가 줄었으면 골이식이나 잇몸 조직을 보강하는 쪽을 같이 봅니다. 잇몸이 꺼진 채 기둥만 세우면 나중에 길이와 색이 어긋납니다. 내려간 잇몸은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앞니는 옆 이와 색과 투명감을 맞춰야 해서 지르코니아 크라운이나 맞춤 지대주를 고르는 때가 많습니다. 한 칸만 깊거나 바깥으로 나가도 이가 길어 보이거나 잇몸 선이 좌우로 어긋납니다.
어떤 경우에 뺀 날 바로 심나요?
빈칸이 바로 드러나는 자리라, 뿌리 끝이나 입천장 쪽 건강한 뼈에 초기 고정이 잡히면 뺀 날 나사와 뼈이식을 같이 합니다. 입술 쪽 벽과 나사 사이 빈 공간을 이식재로 채워 윤곽을 남기고, 그 자리를 막과 잇몸으로 덮을 수 있어야 합니다.
치조골이 너무 약하면 바로 심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넣으면 뼈에 붙지 못하고 잇몸이 내려앉습니다. 뿌리 끝 쪽이나 입천장 쪽 건강한 뼈에 단단히 고정되고, 이식 부위를 막과 잇몸으로 덮을 수 있을 때만 즉시 식립을 봅니다. 일 년, 십 년 뒤의 선까지 남기는 쪽이 당장의 빈칸을 가리는 일보다 앞섭니다. 임시치아는 초기 고정이 충분하고 교합이 허락할 때만 올립니다. 임시치아에 센 씹는 힘이 직접 닿지 않게 깎아 둡니다.
| 지금 앞니 | 치료 |
|---|---|
| 바깥 벽이 남고 고정이 잡힘 | 뺀 날 나사와 이식을 같이 봅니다 |
| 벽이 얇거나 뼈가 많이 줄음 | 채우거나 기다린 뒤에 심습니다 |
| 잇몸이 이미 꺼짐 | 기둥만 세우지 않습니다 |
하면 안 되는 경우는?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앞니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나사가 뼈에 붙는 초기 실패는 드물어도, 앞니에서는 그 숫자보다 선이 무너져 다시 손보는 일이 더 많습니다. 나사가 남아도 잇몸 퇴축, 치아 사이 검은 삼각형, 길이·색의 어긋남, 지대주나 크라운 비침이 있으면 다시 빼게 됩니다. 재식립은 기존 나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뼈 결손이 커지죠.
처음보다 이식 범위가 넓어지고 과정도 길어집니다. 금액은 진료비 페이지에 있습니다. 제가 남기려는 것은 나사만이 아닙니다. 옆 칸과 이어지는 잇몸 선입니다.
저라면 어떻게 보나요?
상담할 때 저는 바깥 벽의 두께와 잇몸 선의 높이부터 봅니다. 벽을 남기면 뺀 날 심는 쪽을 봅니다. 벽을 못 남기면 기다립니다. 임시치아는 고정을 해치지 않는 날에만 올립니다.
크라운은 색과 투명도를 옆 이에 맞춥니다. 맞춤 지대주가 선을 가리는 자리인지, 기성 지대주가 비치는 자리인지를 나눕니다. 재식립을 피하는 일은 처음부터 뼈와 잇몸 선을 같이 계획합니다.
앞니는 빈칸이 바로 드러나니 당일 임시치아를 원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고정이 잡히고 씹는 힘이 직접 닿지 않게 깎을 수 있을 때만 올립니다. 선을 남기지 못한 채 임시치아만 올리면, 나사는 남아도 검게 비치거나 이가 길어 보입니다. 그때는 다시 빼는 길이 처음보다 깁니다. 가격만 보고 서두르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앞니 임플란트는 당일 임시치아가 되나요?
초기 고정이 충분하고 교합이 허락할 때만 올립니다. 센 씹는 힘이 직접 닿지 않게 깎아 둡니다. 고정이 약하면 빈칸을 다른 방식으로 가립니다.
Q. 재식립은 처음보다 어려운가요?
기존 나사를 빼는 과정에서 뼈 결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식 범위가 넓어지고 과정도 길어집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뼈와 잇몸 선을 같이 계획합니다.
Q. 나사가 버티면 잇몸 선은 나중에 고쳐도 되나요?
내려간 잇몸은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선이 무너진 뒤에 손보면 범위가 커집니다. 금속이 비친 자리도 나중에 가리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