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뼈가 충분해야 하나요?

「뼈이식은 필수인가요?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채우는 일이 붙으면 부담이 커 보입니다. 모든 자리에 이식은 아니거든요. 제가 나누는 기준은 남으면 심고, 모자라면 채웁니다. 꼭 필요한 분도 있고, 굳이 안 해도 되는 분도 있습니다. 그 갈림을 숫자 하나로 약속하지 않습니다.

자연치는 치주인대가 충격을 줄입니다. 임플란트는 그 인대 없이 뼈에만 의지합니다. 뼈가 지나치게 얇으면 붙지 못하고 줄어들며, 잇몸이 내려앉아 나사산이 드러납니다. 내려간 잇몸은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높이가 짧으면 신경이나 상악동을 건드립니다. 발치하기 전까지는 잘 쓰던 이라도, 빼고 나면 뼈가 받는 부담이 달라집니다. 발치 뒤 몇 달 사이 폭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조골 폭

나사를 감쌀 뼈가 얇으면 붙지 못하고 줄어듭니다. 값을 아끼려 채우기를 건너뛰면 나중에 다시 여는 날이 더해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자리에 이식재를 더하지는 않습니다. 나사를 감쌀 폭과 높이가 남으면 그대로 심습니다. 모자란 자리만 채웁니다.

어떤 경우에 폭을 채우나요?

나사를 감쌀 안팎의 뼈가 모자라면 폭을 채웁니다. 절대 숫자 하나로 가르지는 않습니다. 흔히 쓰는 직경을 넣으려면 그 둘레에 뼈가 남아야 하죠. 폭이 아주 좁으면 이식 없이 버티기 어렵습니다.

가는 나사로 폭을 피하는 길도 있습니다. 가늘수록 폭이 좁아도 심기 쉽습니다. 대신 힘이 큰 어금니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자리를 어금니에 두지 않습니다. 흔히 쓰는 직경을 넣으려면 안팎으로 뼈가 남아야 하고, 폭이 아주 좁으면 채울 가능성이 커집니다. 몇 밀리미터 이하라는 한 숫자로 모든 입을 나누지는 않습니다.

높이가 짧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나사 끝과 신경관 사이에 여유를 둡니다. 길이가 짧아도 되는 나사가 늘었습니다. 평균보다 뼈가 짧아도 이식 없이 갈 때가 있습니다. 다만 짧게 만드는 데도 끝이 있습니다. 높이가 아주 짧으면 채우는 쪽으로 갑니다.

위 어금니는 높이가 모자랄 때만 상악동 거상술을 더합니다. 아래 어금니는 신경과의 거리가 길이를 정합니다. 높이만 보고 모두 채우지는 않습니다. 나사 끝과 신경관 사이에 여유를 두지 않으면 감각이 남거나 아프기도 합니다. 짧아도 되는 나사가 늘었어도, 짧게 만드는 데 끝이 있어 아주 짧은 자리는 채우는 쪽으로 갑니다.

모자란 쪽치료하지 않는 일
안팎을 채우거나 가는 나사를 검토어금니에 가는 나사만 고집
높이짧은 나사 또는, 모자라면 거상·이식높이만 보고 모두 채우기
폭과 높이 모두 남음이식 없이 심음남는 자리에 채우기

하면 안 되는 경우는?

중증 치주염으로 이미 뼈가 녹아 뺀 자리는 기다린다고 의미 있게 차오르지 않습니다. 흡수되는 속도가 재생보다 빠르거든요. 이런 자리에서는 이식을 빼지 않습니다. 발치 직후 조금 차오르는 때도 있으나, 그 양만으로 나사를 감싸지 못합니다.

뺀 뒤 오래 두면 폭이 더 줄어듭니다. 그래서 빼고 나서 자리를 오래 비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이미 줄어든 뒤에는 지금 남은 폭과 높이를 다시 봅니다. 예전의 뼈를 가정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어떻게 보나요?

상담할 때 저는 파노라마와 삼차원 영상으로 높이, 폭, 금이 갔는지, 신경과의 거리를 봅니다. 나사를 감쌀 뼈가 남으면 이식 없이 심습니다. 채울 때는 어디를, 얼마나, 심으면서 할지 기다리며 할지를 말로 남깁니다.

값을 아끼려 뼈를 건너뛰면 나중에 다시 열게 됩니다. 금액은 진료비 페이지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이식도 하지 않습니다. 남는 자리에 채우지 않습니다. 모자란 자리에만 채웁니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폭이 모자란지 높이가 모자란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파노라마와 삼차원 영상으로 어디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짚어 드립니다. 즉시 심을지 기다릴지, 가는 나사로 폭을 피할 자리인지 어금니라서 피하지 않을 자리인지도 같이 말합니다. 설명이 없는 이식은 열지 않습니다. 남는 뼈에 채우자고 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열 명 중 몇 명이나 뼈이식을 하나요?
자리가 달라 숫자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나사를 감쌀 뼈가 남는지로 나눕니다. 치주염으로 뺀 자리와 오래 비운 자리는 채울 가능성이 큽니다.

Q. 발치한 지 반년이 지났으면 꼭 채우나요?
오래 두면 폭이 더 줄어든 때가 많습니다. 지금 남은 폭과 높이를 다시 봅니다. 예전의 뼈를 가정하고 심지 않습니다.

Q. 가는 나사로 이식을 피할 수 있나요?
폭이 좁은 자리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힘이 큰 어금니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가늘수록 내구성이 떨어지므로 씹는 칸에는 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