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는 왜 누렇게 변해 보이나요?
세라믹 자체는 색이 잘 변하지 않는 재료라, 누렇게 보이거나 경계에 검은 선이 생기면 도자기보다 주변이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실에서 "예전에 한 앞니가 누렇고 잇몸 쪽에 검은 선이 생겼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원인은 보통 네 가지 중 하나입니다.
- 표면 착색: 커피·차·흡연 등의 색소가 겉에 앉음
- 접착제·경계 변색: 오래된 접착제가 색을 띠거나 틈이 생김
- 안쪽 치아 변색: 자연치나 신경치료한 이가 어두워져 비침
- 잇몸 퇴축: 잇몸이 내려가 보철이 덮지 않던 치아 면이 드러남
겉만 보고 보철을 갈면 아래 문제는 그대로 둔 채 새 도자기만 올리는 셈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 교체해야 하나요?
세라믹이 깨지거나 들떴을 때, 경계 아래 충치가 의심될 때 교체를 봅니다. 표면 착색만 있고 세라믹이 멀쩡하면 연마와 관리를 먼저 합니다.
| 보이는 모습 | 확인할 것 | 다음 단계 |
|---|---|---|
| 표면만 착색 | 세라믹 겉면 | 연마와 관리 |
| 경계가 어두움 | 접착제·잇몸·충치 | 보철을 떼고 아래를 확인 |
| 깨짐·들뜸 | 파절과 접착면 | 새로 붙임 |
| 시림·출혈이 반복 | 충치·염증·교합 | 그 치료부터 |
10년쯤 쓰다 일부가 깨지고 떨어져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때도 새것으로 바꾸기 전에 남아 있는 치아와 바탕색을 먼저 봅니다. 깨진 원인이 앞니로 단단한 것을 끊는 습관이나 이갈이라면, 도자기만 새로 해서는 같은 이가 다시 깨집니다.
떼어내면 치아를 또 깎나요?
무조건 더 깎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 세라믹과 접착제를 걷어낸 뒤에야 충치, 균열, 남은 치아 형태가 보이기 때문에 그 상태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정리합니다.
두 번째 라미네이트가 더 까다로운 이유는 붙는 면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법랑질(치아 겉층)은 한 번 깎이면 다시 자라지 않고, 상아질이 넓게 드러나면 접착 조건이 처음과 다릅니다. 많이 깎인 이는 상아질의 누런 색이 비치기 쉬워, 어두운 바탕을 가리는 설계(차폐)도 함께 고민합니다. 떼고 다시 붙이는 과정은 라미네이트 재부착 글에 정리했습니다.
한 개만 바꿔도 티가 나지 않나요?
한 개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옆 이와 밝기뿐 아니라 투명도, 끝부분 질감까지 맞춰야 해서 여러 개를 함께 할 때보다 손이 더 갑니다. 바탕이 어두운데 너무 투명하면 회색이 비치고, 너무 불투명하면 옆 이보다 평평해 보입니다.
옆 치아까지 밝게 하고 싶다면 치아미백을 먼저 하고, 색이 안정된 뒤 새 보철 색을 맞춥니다. 미백은 자연치에만 작용하고 세라믹 색은 바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교체 여부부터 말하지 않고, 변색이 겉인지, 경계인지, 안쪽인지를 먼저 나눕니다. 깨진 원인이 이갈이나 센 교합이면 도자기만 바꾸고 힘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원인인 아래를 두고 겉만 갈지 않습니다.
새로 붙이기 전에는 옆 이와 밝기·투명도를 입안에서 비교하고 접착제 색을 고릅니다. 이갈이가 있으면 보호 장치를, 경계에 칫솔이 닿지 않으면 형태 수정을 함께 계획합니다. 깎지 않고 얹는 방식이 가능한지는 브리네이트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라미네이트 착색, 미백 치약으로 지워지나요?
연마제가 강한 미백 치약은 세라믹 표면에 미세한 흠을 내 오히려 착색이 잘 붙게 할 수 있습니다. 표면 착색은 치과에서 연마로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라미네이트는 몇 년마다 바꿔야 하나요?
정해진 교체 주기는 없습니다. 사용 기간보다 파절, 들뜸, 경계 충치, 잇몸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경계가 검은 것은 충치인가요?
접착제 변색일 수도, 경계 아래 충치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엑스레이와 탐침 검사로 확인합니다.
라미네이트 교체는 얼마나 걸리나요?
기존 보철을 떼고 아래 치아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합니다. 아래에 충치나 잇몸 문제가 있으면 그 치료가 먼저라 새로 붙이는 날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