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사이 충치는 왜 생기나요?
치아 사이 충치는 칫솔이 닿지 않는 좁은 접촉점에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남아서 생깁니다. 「거울로 봐도 멀쩡한데 충치였어요?」 진료실에서 당황하며 하시는 말씀입니다. 양치를 게을리해서가 아니라 손이 닿기 어려운 구조 때문입니다.
맞닿는 면의 법랑질(치아 겉을 덮는 가장 단단한 층)은 씹는 면보다 얇습니다. 그 아래 상아질에 닿으면 충치가 더 빨리 퍼지고, 겉은 멀쩡한 채 안쪽으로 조용히 커집니다. 어금니 사이는 더 좁고 잘 보이지 않아 특히 잘 숨습니다.
치아 사이 충치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아래 신호가 있으면 의심해 봅니다.
- 치실을 넣으면 같은 자리에서 자꾸 걸리거나 끊어진다
- 찬 것이나 단 것에 잠깐 시리다
- 거울로는 안 보이는데 뭔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같은 자리에 음식이 자주 낀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그 자리를 봅니다. 조금 불편해진 그 순간이 치료 범위가 가장 작을 때입니다.
치아 사이 충치는 엑스레이로만 찾을 수 있나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방사선 사진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겉에 구멍이 보일 정도면 이미 안쪽으로 꽤 진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불편이 없어도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엑스레이를 포함한 검진을 권합니다.
레진, 인레이, 크라운은 어떻게 나누나요?
상한 범위와 남은 벽의 두께로 나눕니다. 좁고 얕으면 그 자리만 메우는 레진으로 하루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이 넓어 맞닿는 점과 씹는 면의 모양을 되살려야 하면 본을 떠 만드는 인레이가 유리합니다.
| 상태 | 치료 | 피하는 선택 |
|---|---|---|
| 범위가 좁고 얕음 | 레진 (인접면 레진 300,000원) | 넓게 깎고 씌우기 |
| 맞닿는 점과 씹는 면까지 넓음 | 인레이 (세라믹 인레이 350,000원) | 레진만으로 버티기 |
| 벽이 얇거나 여러 면, 금 간 이, 신경치료한 이 | 크라운 | 메우기만 반복하기 |
금액은 2026년 9월 기준이며, 크라운을 포함한 진료비 전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 충치를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옆 이까지 같이 상하고 치료 단계가 늘어납니다. 인접면은 옆 이와 맞닿아 있어서, 한쪽만 치료하려다 결국 두 개를 같이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까지 번지면 신경치료와 크라운이 필요해집니다.
당을 줄이는 일은 진행을 늦출 뿐, 이미 생긴 사이 충치를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예방은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사이를 매일 닦는 것이 먼저입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불편이 없다고 맞닿는 면을 안심하지 않습니다. 눈으로 안 보이는 자리라 방사선을 포함해 간격을 두고 보고, 치실이 걸리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들으면 그 자리부터 확인합니다. 겉이 멀쩡해도 맞닿는 면은 숨습니다.
치료를 정할 때는 자연치를 가장 많이 남기는 방법부터 봅니다. 레진으로 충분한 자리를 인레이나 크라운으로 넓히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초기 치아 사이 충치는 저절로 낫나요?
구멍이 생긴 충치는 저절로 메워지지 않습니다. 법랑질 안에 머문 아주 초기 병변은 불소와 관리로 진행이 멈추기도 해서, 이때는 깎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켜보는 동안에도 정기검진은 필요합니다.
치아 사이 충치 치료는 하루에 끝나나요?
레진은 대부분 당일에 끝납니다. 인레이는 본을 뜨고 만든 뒤 붙이므로 보통 두 번 내원합니다.
옆 이는 멀쩡한데 왜 같이 치료하자고 하나요?
사진에서 옆 이의 맞닿는 면에도 충치가 보이는 경우입니다. 붙어 있는 면이라 한쪽만 치료하면 남은 쪽이 다시 옮겨 붙기 쉽습니다. 옆 이가 정말 괜찮다면 손대지 않습니다.
레진과 인레이 중 어느 쪽이 더 오래 가나요?
범위가 넓은 자리에서는 본을 떠 만든 인레이가 모양과 맞닿는 점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범위가 좁은 자리라면 레진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느 쪽이든 경계를 매일 닦는지와 씹는 힘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