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상담에서 무엇을 먼저 보나요?
저는 배열보다 맞물림을 먼저 봅니다. 「교정은 뭐로 하는 게 좋아요?」가 가장 많이 받는 첫 질문이지만, 교정을 하면 바뀌는 것은 배열만이 아닙니다. 위아래가 맞물리는 방식과 씹을 때 힘이 가는 곳도 같이 달라져서, 어디로 옮겨야 기능이 안정되는지를 먼저 정하지 않으면 가지런해져도 씹기가 불편해집니다.

- 교합: 위아래가 어떻게 맞물리고 한 이에 힘이 몰리지 않는지
- 치조골과 잇몸: 옮길 방향에 뼈가 충분한지, 염증은 없는지
- 골격과 얼굴: 턱뼈 위치, 입술 돌출, 좌우 균형
- 턱관절: 입을 벌릴 때 소리나 통증이 있는지
이를 위해 사진, 엑스레이, 치아 본을 봅니다. 특정 이에 힘이 모이면 턱관절에 부담이 가고 끝난 뒤 이가 다시 움직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진단에 시간을 쓰지 않은 계획은 시작하지 않습니다.
안 된다고 들어야 하는 이동은?
다음은 장치를 바꿔도 되지 않는 이동이라 상담에서 먼저 들어야 합니다.
- 턱뼈 위치 자체의 문제를 이만 옮겨 해결하기
- 치조골이 얇은 방향으로 이를 무리하게 밀기
- 투명장치로 하기 어려운 큰 뿌리 이동을 투명장치만으로 하기
- 나온 덧니를 라미네이트로 덮어 자리를 바꾸기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먼저 말합니다. 이 말을 먼저 듣는 상담이 결국 실패 확률을 낮춥니다.
교정 대신 라미네이트가 맞는 경우도 있나요?
교합에 큰 문제가 없고 앞니 틈, 끝 깨짐이나 마모, 작은 이(왜소치)만 있다면 라미네이트가 맞을 때가 있습니다. 교정은 위치와 교합을, 라미네이트는 모양과 색을 다룹니다. 기간은 부분교정이 몇 달, 전체교정은 1년 반 이상이 많고, 라미네이트는 보통 당일~2주 안팎입니다. 다만 나온 이에는 얹지 않고, 많이 깎아야 하는 계획은 권하지 않습니다. 앞니 모양 고민을 모두 교정으로 풀 필요도, 모두 라미네이트로 풀 필요도 없습니다. 순서는 교정 후 라미네이트에 정리했습니다.
장치는 어떻게 정하나요?
| 필요한 이동 | 장치 |
|---|---|
| 보이는 면을 줄이고 이동이 크지 않음 | 투명교정(착용 시간이 결과를 정함) |
| 이동량이 크거나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 | 고정식 브라켓 |
| 앞니 일부만 옮김 | 부분교정(맞물림과 공간 확인 후) |
| 뼈가 버티지 못하는 방향 | 하지 않음 |
장치별 장단점은 교정 종류 비교에 정리했습니다. 기간은 이동량이 정하므로 숫자를 약속으로 적지 않습니다. 끝난 뒤에도 이는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므로, 유지장치 종류와 착용 기간, 검진 간격이 처음 계획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상담할 때 저는 배열보다 맞물림, 턱뼈 위치, 얼굴 균형, 턱관절, 잇몸과 치조골을 같이 봅니다. 투명장치로 못 가는 이동이면 고정식을, 붙이면 더 나오는 이면 옮기는 쪽을 이야기합니다. 교정 진단은 100,000원이고, 장치별 금액은 진료비 전체에 있습니다. 일정과 결제는 데스크가 안내하지만, 안 되는 이동은 제가 직접 말씀드립니다. 특히 성인은 잇몸과 치조골 상태에 따라 시작 시점과 이동 범위가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교정 상담 때 무엇을 준비해 가면 좋나요?
예전에 찍은 교정 기록이나 엑스레이가 있으면 가져오시고, 원하는 입매나 불편한 점을 미리 적어 오시면 좋습니다. 복용 약과 잇몸 치료 이력도 알려 주세요.
교정 장치를 처음 붙이면 많이 아픈가요?
붙이거나 조절한 뒤 2~3일은 뻐근하거나 압박감이 있는 경우가 많고, 대개 적응하면서 줄어듭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드문 편입니다.
상담 당일 바로 시작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진단 결과와 계획을 듣고 충분히 생각한 뒤 정하셔도 됩니다. 잇몸 염증이 있으면 치료를 먼저 하고 시작합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도 교정할 수 있나요?
소리만 있고 통증이나 입 벌리기 제한이 없으면 교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입이 잘 안 벌어지면 턱관절 상태를 먼저 보고 계획을 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