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증상, 어떤 게 있나요?

초기에는 거의 아프지 않아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증상이 두세 가지 겹치면 치주염을 의심합니다.

  • 양치하거나 치실을 쓸 때 피가 난다
  • 잇몸이 붉고 붓거나, 피곤할 때마다 잇몸이 들뜬다
  • 입냄새가 전보다 심해졌다
  • 이가 길어 보이고 치아 사이 틈이 생겼다
  • 씹을 때 이가 흔들리거나 들뜬 느낌이 든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고 뼈는 멀쩡한 단계를 치은염, 뼈까지 녹기 시작한 단계를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치은염은 관리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치주염으로 녹은 뼈는 대부분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의 목표는 "더 녹지 않게 멈추는 것"입니다.

치주염은 왜 생기나요?

직접 원인은 치아에 붙은 세균막(치태)과 그것이 굳은 치석입니다. 치석이 잇몸 아래로 파고들면 칫솔로는 닿지 않고, 그 안에서 염증이 계속되며 뼈가 녹습니다.

같은 치석이라도 더 빨리 나빠지게 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흡연은 가장 큰 위험 요인이고 잇몸 출혈을 가려서 발견도 늦춥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 가족력, 이갈이·이 악물기도 진행을 빠르게 합니다.

치주염 치료는 어떤 순서로 하나요?

가벼운 치료부터 시작해 반응을 보고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단계하는 일건강보험
스케일링잇몸 위 치석 제거만 19세 이상 연 1회, 잇몸치료 과정은 별도 적용
치근활택술마취 후 잇몸 속 치석을 긁어내고 뿌리 면을 매끈하게적용
치주소파술잇몸 안쪽 염증 조직 제거적용
잇몸 수술잇몸을 열고 깊은 치석과 염증 제거대부분 적용(재료에 따라 다름)
유지치료3~6개월마다 점검과 세정적용

치근활택술은 보통 입안을 2~4구역으로 나눠 여러 번에 걸쳐 합니다. 스케일링만으로 되는지 잇몸치료가 필요한지는 스케일링만 하면 되나요, 잇몸치료도 하나요?에서, 치료 뒤 통증은 잇몸치료 후 아픈 이유에서 따로 설명했습니다.

흔들리는 이, 살릴 수 있나요?

흔들림의 원인이 염증인지, 이미 뼈가 거의 없는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염증 때문에 흔들리는 이는 치료 뒤 잇몸이 단단해지면서 흔들림이 줄어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살려 볼 수 있는 경우: 뿌리 길이의 절반 이상 뼈가 남아 있고, 금연·혈당 조절이 되며, 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을 때
  • 빼는 것을 고려하는 경우: 뼈가 뿌리 끝 근처까지 녹았거나, 염증이 반복되어 옆 치아 뼈까지 위협할 때

무리하게 오래 끌면 주변 뼈까지 잃어 나중에 임플란트를 할 때 뼈이식이 커질 수 있습니다. 살릴 수 있는 기간과 비용을 함께 따져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치주염 치료 후 잇몸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보다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 치주염은 관리가 끊기면 다시 진행합니다.

  1. 3~6개월마다 유지치료를 받습니다. 간격은 잇몸 상태에 따라 정합니다.
  2. 치아 사이를 치간칫솔로 매일 닦습니다. 치료 후 생긴 틈에 맞는 크기를 고르는 법은 치간칫솔 넣는 법에 있습니다.
  3. 담배를 끊고, 당뇨가 있다면 혈당을 조절합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전체 뼈 높이를 보고 치아별 잇몸 깊이를 확인해 어느 이를 살릴지부터 나눕니다. 스케일링,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과 치주후처치는 건강보험으로 진행합니다. 도저히 살릴 수 없는 이는 이유를 설명드리고, 빈 자리는 브릿지나 임플란트(원진치과 오스템 기준 300,000~800,000원, 뼈이식 별도)로 이어서 계획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주염은 옮나요?

잇몸병 세균은 침으로 옮겨질 수 있지만, 옮는다고 바로 치주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발병에는 각자의 관리 상태와 몸의 반응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다만 아이에게 입으로 음식을 먹이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약이나 영양제로 치주염이 낫나요?

약과 영양제는 잇몸 속 치석을 없애지 못해 치주염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염증이 심할 때 치료를 돕기 위해 항생제를 쓰기도 하지만 보조 수단입니다. 치석 제거가 먼저입니다.

치주염이 다른 병과 관계가 있나요?

치주염과 당뇨는 서로 악화시키는 관계로 알려져 있어, 잇몸을 치료하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검진 간격을 짧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