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구내염은 병변이 입안 앞쪽인지 목 쪽인지로 과를 나눕니다. 「입안이 헐었는데 치과와 이비인후과 중 어디가 맞아요?」 생각보다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생긴 자리·증상먼저 갈 곳
입술 안쪽, 볼, 혀, 잇몸, 입천장치과
날카로운 이, 보철, 교정장치가 닿는 자리치과
편도·목구멍, 삼킬 때 목 안 통증, 쉰 목소리이비인후과
입술 바깥에 작은 물집이 모여 있음이비인후과 또는 피부과
자주 재발하고 몸 여기저기 증상이 같이 있음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어느 쪽인지 애매하면 먼저 갈 수 있는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도 됩니다. 필요하면 맞는 진료과로 안내받게 됩니다.

입안 볼 점막에 생긴 구내염 궤양

치과에서 보는 구내염은 어떤 건가요?

치과에서는 입안 궤양이 흔한 아프타성 구내염인지, 이나 보철물에 쓸려 생긴 상처인지, 다른 점막 질환과 구분이 필요한지를 봅니다. 아프타성 궤양은 대개 희거나 노란 둥근 상처에 가장자리가 붉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깨진 이 모서리, 맞지 않는 보철, 교정장치가 같은 자리를 반복해 긁으면 약을 발라도 잘 낫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원인이 되는 모서리를 다듬어야 상처가 아뭅니다. 볼이나 혀를 자꾸 씹는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된 보철의 가장자리가 거칠어졌거나 틈이 생겼다면 다듬는 것으로 부족해 다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교체 시점은 오래된 레진과 크라운 교체 시기에 정리했습니다.

구내염은 며칠이면 낫나요?

흔한 구내염은 보통 7~14일 안에 크기와 통증이 줄어듭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피로 탓으로 넘기지 말고 확인하세요.

  • 2주가 지나도 줄지 않거나 3주 이상 같은 자리에 남음
  • 크고 깊거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점점 단단해짐
  • 쉽게 피가 나거나 물과 음식을 넘기기 어려움
  • 고열, 목의 멍울, 감각 저하가 같이 옴
  • 한 달에 여러 번 재발하거나 피부·생식기 헐음, 관절통, 설사·체중 감소가 동반됨

반복되는 궤양은 철분·엽산·비타민 B12 부족, 복용 약, 면역질환, 소화기질환과 관련될 수 있어 내과나 가정의학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혀와 입 바닥이 갑자기 부어 침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이 차면 외래를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로 가세요.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이 있나요?

상처를 덜 자극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맵고 짜고 신 음식, 뜨거운 음식, 술과 담배를 피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씁니다. 약국 연고와 가글은 통증을 잠시 누그러뜨리는 역할입니다. 소금을 직접 문지르거나 자극이 센 제품을 반복해 바르면 점막이 더 상합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어느 과인지보다 궤양이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를 먼저 묻고 직접 봅니다. 이나 보철이 원인이면 그 자리를 다듬고, 원인이 흐리고 자주 재발하면 구강내과 진료를, 조직검사나 수술이 필요하면 해당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안내합니다. 반복되는 궤양과 전신 증상은 내과 진료를 함께 권합니다. 입안이면 치과, 목이면 이비인후과, 2주가 넘으면 꼭 확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내염과 잇몸이 붓는 건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구내염은 점막에 생긴 궤양이고, 잇몸 붓기는 대개 치태와 치석 때문에 생기는 잇몸 염증입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잇몸이 갑자기 붓는 이유를 참고하세요.

입이 자주 마르면 구내염도 잘 생기나요?

침이 줄면 점막이 쉽게 상하고 회복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입이 자주 마른다면 입마름 원인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구내염은 다른 사람에게 옮나요?

흔한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모여 생기는 입술 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이라 수건과 컵을 따로 쓰는 편이 좋습니다.

교정장치 때문에 생긴 구내염은 어떻게 하나요?

장치가 닿는 자리에 교정용 왁스를 붙이면 마찰이 줄어듭니다. 철사 끝이 찌르거나 같은 자리가 계속 헐면 치과에서 장치를 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