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후 블랙트라이앵글은 왜 생기나요?

블랙트라이앵글은 이와 이 사이, 잇몸 쪽에 남는 검은 삼각형 틈입니다. 원래는 치간유두(이 사이를 채우는 뾰족한 잇몸)가 그 칸을 메우는데, 유두가 못 올라오면 안쪽 어두운 공간이 비쳐 검게 보입니다. 「교정 다 했는데 앞니 사이가 까맣게 비어 보여요」라며 다시 오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 겹쳐 있던 앞니가 펴지며 가려져 있던 뼈와 유두 부족이 드러남(성인에서 가장 흔함)
  • 뿌리 쪽으로 좁아지는 삼각형 치아라 접촉점이 끝 쪽에 있음
  • 치주염이나 나이로 이 사이 치조골 높이가 낮아짐
  • 이동 중 뿌리 각도가 벌어져 접촉점 위치가 바뀜
교정 후 앞니 사이에 생긴 블랙트라이앵글

유두가 채워질지는 접촉점에서 이 사이 뼈 꼭대기까지의 거리로 가늠합니다. 연구에서는 이 거리가 5mm 이하이면 대부분 유두가 채워지고, 멀어질수록 그 비율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봅니다. 교정과 무관한 원인까지 포함한 설명은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기는 이유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블랙트라이앵글 치료 방법은?

원인치료
겹침이 풀리며 드러남, 삼각형 치아옆면을 조금 다듬어 접촉점을 내리고 이를 붙여 틈을 줄임
뿌리 각도가 벌어짐교정으로 뿌리를 나란히 세움
작은 틈이 남음레진으로 옆면 형태를 채움
형태와 색까지 바꾸고 싶음깎는 양을 본 뒤 얇은 라미네이트
치조골이 낮음잇몸치료로 염증 관리, 잇몸으로 채우겠다고 하지 않음

옆면을 다듬는 방법은 치간삭제와 같은 원리로, 법랑질 안에서만 합니다. 작은 칸은 앞니 레진으로 빨리 맞출 수 있지만, 칸이 크면 이가 넓적해 보이지 않는지 비율을 먼저 봅니다.

잇몸을 다시 채울 수는 없나요?

낮아진 뼈 위의 잇몸은 다시 차오르지 않습니다. 치간유두는 아래 뼈 높이 위에서만 섭니다. 염증이 가라앉아 부기가 빠지면 틈이 덜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는 있지만, 내려앉은 잇몸을 본래 높이로 되돌린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로 볼륨을 잠시 더하는 방법도 있으나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 반복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냥 두면 문제가 되나요?

검은 틈 자체가 통증은 아니지만, 음식물이 자주 끼고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잇몸 염증이나 이 사이 충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말할 때 숨이 새는 느낌이 남는 분도 있습니다. 작고 잘 닦이면 꼭 메우지 않고, 맞는 크기의 치간칫솔로 관리합니다. 앞니는 웃을 때 바로 보이는 자리라 작아도 신경 쓰이는 분이 많아, 원하시면 원인에 맞는 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원진치과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저는 무엇으로 빨리 메울지보다 접촉점과 뼈의 높이를 먼저 봅니다. 겹침이 풀리며 드러난 자리와 뼈가 이미 낮아진 자리를 나누고, 작은 칸은 형태로 맞추되 뼈가 없는 칸을 잇몸으로 채우겠다고 하지 않습니다. 교정을 시작하는 분이라면 설계 단계에서 접촉점 조정과 뿌리 각도를 계획에 넣어, 생기는 틈의 크기를 미리 줄입니다. 나온 이에 도자기를 얹어 칸만 가리지도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교정하면 누구나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기나요?

아닙니다. 겹쳐 있던 정도, 치아 모양, 잇몸 두께와 나이에 따라 생기기 쉬운 입이 있습니다. 성인이고 앞니가 많이 겹쳐 있었다면 가능성을 미리 설명받는 것이 좋습니다.

블랙트라이앵글을 레진으로 채우면 티가 나나요?

색과 형태를 옆 이와 맞추면 대화 거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칸이 클수록 이가 넓어 보일 수 있어 크기에 따라 방법을 달리합니다.

블랙트라이앵글은 교정 중에 미리 알 수 있나요?

겹친 이가 펴지기 시작하면 틈이 보여 중간 점검에서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접촉점 조정이나 뿌리 각도 보정을 계획에 넣으면 마무리 단계에서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을 쓰면 틈이 더 커지나요?

맞는 크기를 부드럽게 쓰면 틈을 키우지 않습니다. 너무 큰 것을 억지로 넣으면 잇몸이 상할 수 있어요. 크기 고르는 법은 치간칫솔 넣는 법에 적었습니다.